[뉴스앤이슈] 국민의힘 전당대회 D-DAY...'과반'이냐 '결선'이냐 / YTN

2023-03-08 28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,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N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,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두 분과 함께합니다. 오늘 그날입니다. 수십 일 동안 저희가 이 자리에서 전망하고 했던 전당대회가 오늘 열리는데 어떻습니까? 현장에 가십니까, 소장님?

[장성철]
아니요, 저는 가면 맞을 것 같아요.


투표율 일단 가장 높게 나왔어요, 역대 선거 중에.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 건가요?

[장성철]
이건 두 가지가 결합된 것 같아요. 하나는 조직적인 동원표도 있었고. 또 하나는 분노표도 있었던 것 같아요. 그 분노표가 뭐냐 하면 우리 대통령 1년밖에 안 됐잖아. 당대표랑 대통령이 갈등 일으키고 분란 일으키면 우리 다음 번 총선 못 치를 것 같아. 그러니까 대통령을 공격하는 이준석 계열 또한 안철수 계열 이런 사람들 나빠. 우리 대통령 지키자. 이런 분노 투표가 나타난 것 같기도 하고요.

또한 다른 측면에서는 당이 이렇게 가는 게 맞아?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전당대회에 이렇게 개입하는 게 맞아? 윤핵관들이 지금 권력을 잡아서 다음 번 총선 공천을 좌지우지하는 당의 흐름이 맞아? 이건 잘못된 것 같아. 이건 바로잡아야 돼라고 생각하는 개혁적인 당원들도 대규모로 나와서 투표한 것 같아요. 그래서 55%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.


그런데 그렇게 반반이면 전체 판세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 아닙니까?

[장성철]
그런데 모수가 커지잖아요. 모수가 커지니까 이것이 그냥 결선 가냐 안 가냐, 우리가 이걸 놓고 여러 가지 예측을 해 봐야 할 텐데 저렇게 투표율이 높아졌다고 하면 저는 당초에는 계속 결선 안 갈 것 같아요. 그냥 1차에서 끝날 것 같아요. 그렇게 계속 얘기를 했는데 저렇게 투표율이 높다면 결선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. 여지를 남겨두겠습니다.


이게 당원 규모도 확 커진 상황인데 투표율까지 높아져서 표심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게 아닌가 싶은데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느 쪽 후보의 지지자가 더 많이 투표에 참여했는지 또 세대별 투표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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